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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등산코스 총정리 (거리, 난이도, 맛집정보)

3-1 돈되는 정보 보는 홈201 2025. 5. 19. 03:14

목차



    경북 등산코스 총정리 (거리, 난이도, 맛집정보) 사진

    등산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최고의 취미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배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경상북도는 전국에서도 등산 매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지역입니다. 경북에는 난이도별로 구분된 수많은 산과 둘레길이 존재하며, 각 코스 인근에는 지역 특색이 담긴 맛집들이 함께 있어 자연, 건강, 미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북 전역의 등산코스를 거리와 난이도 기준으로 정리하고, 인근의 로컬 맛집 정보까지 함께 소개하여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초보자 추천: 짧고 쉬운 걷기형 코스

     

     

     

    등산을 처음 시작하거나 가족, 아이와 함께 산책하듯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짧고 평탄한 산책형 코스가 적합합니다. 경북에는 그러한 걷기 좋은 코스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왕복 약 6.5km / 난이도 하)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과거길을 그대로 복원한 길로, 1관문~3관문 구간은 경사가 거의 없는 흙길입니다. 유모차를 끌고도 일부 구간은 이동 가능할 정도로 완만하며, 걷는 내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오픈세트장과 약수터, 벤치, 쉼터가 잘 마련돼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경주 남산 동편 탐방로 (왕복 약 5km / 난이도 하)
    경주의 남산은 문화재와 자연이 공존하는 명소입니다. 능선보다는 둘레길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초보자에게는 더 알맞으며, 도중에 석불좌상, 삼릉계곡, 용장사지 마애불 등 다양한 유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안동 학가산 둘레길 (왕복 약 4km / 난이도 하)
    도산서원에서 시작되는 학가산 둘레길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걷는 평탄한 코스로, 전 구간이 숲과 나무 데크로 이어져 있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철이면 단풍이 물들어 더욱 아름답고, 산림욕 효과도 뛰어나 도심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좋습니다.

    중급자 추천: 경치와 운동을 함께 즐기는 코스

    경북의 중급 등산코스는 약간의 오르막과 긴 거리, 전망대나 명소를 갖춘 코스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운동이 되면서도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주왕폭포 코스 / 편도 약 5.4km / 난이도 중)
    주왕산은 기암절벽과 주왕폭포, 절골계곡 등 자연유산이 풍부한 명산입니다. 주차장에서 주왕폭포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는 경사가 크지 않고, 곳곳에 다리와 쉼터가 있어 쾌적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송이철에는 송이향 가득한 공기 속에서 특별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팔공산 갓바위 코스 (왕복 약 4km / 난이도 중)
    대구와 경북을 가로지르는 팔공산의 대표 코스는 ‘갓바위’로 이어지는 계단형 산행로입니다. 처음엔 오르막이 부담스럽지만, 정상에 도달하면 수려한 풍경과 함께 불상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게 특히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봉화 청량산 (왕복 약 6km / 난이도 중)
    경관이 수려한 청량산은 소나무 숲과 절벽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등산로 중간에 위치한 청량사는 산중 사찰로 유명하며, 포토존이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코스는 계단이 있지만 크게 험하지 않아 도전해볼 만합니다.

    숙련자 추천: 장거리·고도차 높은 도전형 코스

     

     

     

     

    운동량이 많고 다양한 지형을 즐기고 싶은 숙련자에게는 장거리, 고도차, 암릉길이 있는 코스가 제격입니다. 경북은 이러한 고난도 코스도 잘 갖추고 있어 등산 고수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문경 주흘산 종주코스 (왕복 약 10km / 난이도 상)
    문경새재 1관문에서 출발해 주흘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대표적인 도전형 등산로입니다. 암릉 구간과 급경사 지형이 반복되며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지만, 정상에 오르면 산세와 주변 조망이 매우 뛰어나 만족감이 큽니다.

     

    포항 내연산 12폭포길 (왕복 약 9km / 난이도 중상)
    내연산은 포항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12폭포’로 유명합니다. 폭포마다 이름과 이야기가 있고, 계곡 옆 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걷는 힐링 산행으로 인기입니다.

     

    청송 절골~주왕산 종주코스 (왕복 약 11km / 난이도 상)
    주왕산 절골 입구에서 시작해 주왕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종주형 코스입니다. 초반은 평탄하지만 중반 이후부터 경사가 급해지며, 암릉과 협곡 구간이 반복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종주 후의 성취감은 어느 코스보다 큽니다.

    맛집정보: 지역별 명소와 함께하는 등산 후 한 끼

    경북 등산코스 주변에는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 맛집이 풍부하게 분포돼 있습니다.

    • 문경: 문경약돌돼지 구이, 오미자비빔국수, 산채비빔밥
    • 경주: 황리단길 육회비빔밥, 연잎밥 정식, 떡갈비정식
    • 청송: 송이돌솥밥, 약초비빔밥, 청송사과 디저트
    • 안동: 간고등어 정식, 헛제사밥, 찜닭
    • 포항: 죽도시장 물회, 해물칼국수, 대게찜
    • 봉화: 한우곰탕, 인삼백숙, 건강약선 한정식

    마무리

     

    경북은 자연과 역사, 건강과 맛이 모두 어우러진 등산 최적지입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와 거리의 산행코스가 마련돼 있고, 산행 후에는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맛집에서 특별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경북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몸과 마음을 함께 리프레시 해보는 건 어떨까요?